'대조영' 11월 셋째주 시청률 1위 … 한 주만에 다시 탈환

KBS 사극 '대조영'이 한 주 만에 주간시청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이 11월12일~11월18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대조영'이 33.5%로 시청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2월 말 종영을 앞두고 있는 '대조영'은 지난 17일 방송에서 대조영(최수종)은 유민들을 세부류로 나눠 유민들의 이동속를 높였으며 그 선발대를 대중상(임혁)이 이끌었다.

뒤늦게 흑수돌이 죽음을 각오하고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대조영은 계필사문을 지원군으로 보냈다.

하지만 당나라 이문(남성진)과 맞서 치열하게 싸우던 계필사문은 오히려 사방에서 들이닥친 이해고 군대에 포위를 당했다.대조영의 힘이 됐던 돌궐족 장수 계필사문(윤용현 분)이 이해고(정보석)에 맞서 싸우다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폭발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일극 '미우나고우나'는 33.3%를 차지, 지난주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이 드라마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일가에 합류한 의붓아들 강백호(김지석 분)가 그 집안의 아들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첫 방송부터 25%가 넘는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MBC '태왕사신기'는 28.3%로 3위를 차지했다.

그밖의 4~10위까지 순위는 다음과 같다.

며느리 전성시대(28.2%, 4위), 황금신부(25.4%, 5위), 이산(23.7%, 6위), 아현동마님(20.2%, 7위), KBS 9시뉴스(20%, 8위), 왕과나(19.8%, 9위) , 순간포착(17.8%, 10위) 순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