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 액면분할 발표 후 상한가

한국석유공업이 액면분할을 하겠다고 공시한 뒤 상한가까지 올랐다.

20일 오후 2시 34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일대비 15.00%(2만7000원) 오른 20만7000원을 기록,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후 2시 28분 한국석유는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액면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액면분할을 하면 유통주식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에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한국석유는 그 동안 소액주주 및 이 회사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디엠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액면분할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