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업무단지 2조5천억 파이낸싱 계약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20일 신디케이트론 주간사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국내 13개 금융기관과 총 2조5천억원 규모의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성사된 파이낸싱 규모는 국내 역대 최대다. 금융기관별 계약액은 주간사인 신한은행이 1조5천억원, 기업은행 2천억원, 하나은행 1천500억원, 금호생명 1천300억원, 새마을금고 1천300억원, 동양생명 700억원, 동부화재 500억원 등이다.

NSIC는 이번 파이낸싱을 계기로 업무.상업시설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대한 국내외 기업 및 자본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IC는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로 571만㎡(약 173만평) 규모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송도컨벤시아, 송도국제학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