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도 전자책으로 본다...아마존 '킨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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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잡지를 전자책으로 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은 19일(현지시간) '킨들'이라는 전자책 단말기를 내놓았다.킨들은 각종 서적은 물론 신문이나 잡지까지 내려받아 지하철 등으로 이동하면서 읽을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단말기다.
킨들이 기존 전자책과 다른 점은 신문 잡지까지 주기적으로 내려받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신문의 경우 밤중에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실행돼 아침 출근길에 들고 나가 지하철 등에서 읽을 수 있다.굳이 킨들 단말기를 PC에 연결해 신문 기사를 내려받지 않아도 된다.
킨들을 통해 볼 수 있는 일간신문은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르몽드 등이고 잡지는 포브스,포천,타임,애틀랜틱 등이다.
신문 구독료는 한 달에 5.99~14.99달러(5500~1만3800원)로 종이신문 구독료와 비슷하다.잡지 구독료는 월 1.25~3.49달러이다.
킨들 단말기는 크기가 페이퍼백 책과 비슷하다.
전자책을 200권까지 저장할 수 있다.아마존 사이트에서 399달러(36만원)에 판매한다.
아마존은 전자책 서비스를 위해 약 9만권의 전자책을 확보했다.
스프린트넥스텔 가입자라면 아마존 사이트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해온 북토피아가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정부기관,대학 등 1200여곳에 전자책 10만여권을 서비스하고 있다.그러나 신문이나 잡지를 전자책을 통해 제공하진 않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미국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은 19일(현지시간) '킨들'이라는 전자책 단말기를 내놓았다.킨들은 각종 서적은 물론 신문이나 잡지까지 내려받아 지하철 등으로 이동하면서 읽을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단말기다.
킨들이 기존 전자책과 다른 점은 신문 잡지까지 주기적으로 내려받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신문의 경우 밤중에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실행돼 아침 출근길에 들고 나가 지하철 등에서 읽을 수 있다.굳이 킨들 단말기를 PC에 연결해 신문 기사를 내려받지 않아도 된다.
킨들을 통해 볼 수 있는 일간신문은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르몽드 등이고 잡지는 포브스,포천,타임,애틀랜틱 등이다.
신문 구독료는 한 달에 5.99~14.99달러(5500~1만3800원)로 종이신문 구독료와 비슷하다.잡지 구독료는 월 1.25~3.49달러이다.
킨들 단말기는 크기가 페이퍼백 책과 비슷하다.
전자책을 200권까지 저장할 수 있다.아마존 사이트에서 399달러(36만원)에 판매한다.
아마존은 전자책 서비스를 위해 약 9만권의 전자책을 확보했다.
스프린트넥스텔 가입자라면 아마존 사이트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해온 북토피아가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정부기관,대학 등 1200여곳에 전자책 10만여권을 서비스하고 있다.그러나 신문이나 잡지를 전자책을 통해 제공하진 않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