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믹스, 저평가 알짜기업-한양證

한양증권은 솔믹스에 대해 소외중인 저평가 알짜기업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1만6400원을 유지했다.

정진관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믹스는 반도체와 LCD용 부품소재를 생산해 향후 4년간 평균 27% 고성장과 2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저평가로 매수가 유망하다"고 전했다.솔믹스는 적극적인 소재생산 투자를 통해 매출과 수익 창출의 안정성이 확대되는 한편, 높은 성장과 고수익구조를 확보하게 됐다는 것.

솔믹스는 올해초 Si 소재의 자체 양산능력을 완비함에 따라 50% 이상의 매출비중과 70% 이상의 수익기여도를 가지고 있던 알루미나세라믹(AI2O3)의 비중은 줄어들고 Si, SiC소재의 매출비중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또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됨에 따라 고정비 부담도 감소됐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수익성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주가 낙폭이 심화됐으나, 4분기에는 이전 수준의 고수익구조로 회복이 가능하다"면서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