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다시 상승…OPEC, 증산논의 없이 폐막돼 유가 상승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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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상회의가 원유 증산 문제를 논의하지 않은채 폐막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또다시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80센트 상승한 배럴당 94.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68센트(0.7%) 오른 배럴 당 92.30러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17~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OPEC 정상회의가 당초대로 증산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폐막돼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예상 외의 결과물이 없었던 것이 유가 상승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달러화는 이날 약세를 보여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현재 유로화에 대해서는 전거래일보다 0.0004달러 오른 유로당 1.4666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엔화의 경우 달러당 1.23엔 내린 109.85엔에 거래돼 110엔대 아래로 내려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80센트 상승한 배럴당 94.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68센트(0.7%) 오른 배럴 당 92.30러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17~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OPEC 정상회의가 당초대로 증산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폐막돼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예상 외의 결과물이 없었던 것이 유가 상승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달러화는 이날 약세를 보여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현재 유로화에 대해서는 전거래일보다 0.0004달러 오른 유로당 1.4666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엔화의 경우 달러당 1.23엔 내린 109.85엔에 거래돼 110엔대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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