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저가..외인 연일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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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 팔자세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7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2500원(3.67%) 내린 6만57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국민은행 주식 280만9371주를 순매도했다. 이날도 맥쿼리, 씨티그룹, UB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2010년 말 자산 280조원,순이익 3조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국민은행에 대해 "내년에는 그동안의 소극적 전략 행보의 아쉬움을 날려버릴만한 여러 이벤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국민은행이 내년에 증권업 진출 이후 브로커리지 시장의 강자로 등극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해외 현지은행 인수, 소비자 금융업 진출 등으로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주회사 전환 △방카슈랑스 확대 및 바젤 2 시행에 따른 수혜 △외환은행 인수 후보자 등의 굵직굵직한 이슈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0일 오전 9시 7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2500원(3.67%) 내린 6만57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국민은행 주식 280만9371주를 순매도했다. 이날도 맥쿼리, 씨티그룹, UB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2010년 말 자산 280조원,순이익 3조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국민은행에 대해 "내년에는 그동안의 소극적 전략 행보의 아쉬움을 날려버릴만한 여러 이벤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국민은행이 내년에 증권업 진출 이후 브로커리지 시장의 강자로 등극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해외 현지은행 인수, 소비자 금융업 진출 등으로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주회사 전환 △방카슈랑스 확대 및 바젤 2 시행에 따른 수혜 △외환은행 인수 후보자 등의 굵직굵직한 이슈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