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일지매' 주인공 캐스팅‥승마.무예연습에 구슬땀

탤런트 박시후가 조선시대 형사로 변신한다.

박시후는 SBS 특별기획드라마 ‘일지매'(극본:최란 연출:이용석)에서 의금부 나장 ‘시후’역에 캐스팅, 이준기와 투 톱을 이뤄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재벌 2세 ‘유준석’역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시후와 동시간 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경쟁을 벌였던 이준기가 이번엔 한 드라마 안에서 라이벌로 등장한다는 사실때문에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시후’는 양반집안의 얼자로 태어나 독학으로 무예를 익혀 무과 시험에 합격하지만, 얼자라는 신분이 앞길을 막자 스스로 의금부 나장이 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일지매(이준기 분)를 쫓게 되는 인물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또, ‘시후’가 유일하게 마음을 준 여인 은채와 일지매와의 삼각관계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박시후는 무예에 뛰어난 ‘시후’역의 완벽한 연기를 위해 매일 4시간씩 승마와 액션 연기 등을 배우며 맹 훈련 하고 있다.박시후는 “극중 ‘시후’는 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갖고 있는 인물로, 남자로서 굉장히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또, 처음으로 사극과 액션연기에 도전하게 되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SBS 특별기획드라마 ‘일지매'는 내년 4월 방송될 예정이며, 이에 앞선 오는 12월 2일 오후 12시 롤링홀에서 공식팬클럽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