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 방식 초소형 트랜지스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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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출신 재영 과학자가 세계에서 가장 작으면서도 성능을 100배 이상 향상시킨 유기물 박막 트랜지스터를 잉크젯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고성능 트랜지스터를 요구하는 휘어지는 컬러 디스플레이나 플라스틱 전파식별(RFID)칩의 조기 상용화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은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노용영 박사(33.영국 캠브리지대 박사후 연구원)가 용액 상태의 금 나노 입자잉크와 유기물 반도체에 잉크젯 기법을 적용해 200 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미터)의 길이를 갖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최근호에 실렸다.
유기물 박막 트랜지스터는 용액 상태로 저온에서 제작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딱딱한 기판이 아닌 플라스틱 위에 값싸게 소자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따라서 상용화가 될 경우 두루마리처럼 말거나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전자책이나,디스플레이 및 플라스틱 전파식별(RFID)칩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이번 연구 성과는 고성능 트랜지스터를 요구하는 휘어지는 컬러 디스플레이나 플라스틱 전파식별(RFID)칩의 조기 상용화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은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노용영 박사(33.영국 캠브리지대 박사후 연구원)가 용액 상태의 금 나노 입자잉크와 유기물 반도체에 잉크젯 기법을 적용해 200 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미터)의 길이를 갖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최근호에 실렸다.
유기물 박막 트랜지스터는 용액 상태로 저온에서 제작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딱딱한 기판이 아닌 플라스틱 위에 값싸게 소자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따라서 상용화가 될 경우 두루마리처럼 말거나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전자책이나,디스플레이 및 플라스틱 전파식별(RFID)칩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