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처로의 '그림자 사랑' ‥ "수지니 그녀는 아는가?"

처로(이필립 분)이 수지니(이지아 분) 애틋하면서도 조용한 '그림자 같은 사랑'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21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20회에서 자신이 흑주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담덕(배용준 분)의 곁을 떠난 수지니를 기다리는 처로(이필립 분)의 애틋한 마음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그동안 처로(이필립 분)는 수지니(이지아 분)을 그림자 같이 지켜주는 '보디가드' 같이 뒤에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지난주 '태왕사신기 19회' 방송에서 처로는 담덕의 명을 받아 수지니를 찾아나섰다. 처로는 수지니(이지아 분)이 머물고 있는 근처에서 움직이지 않고 수지니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처로는 늘 기다리던 곳에서 동네 아이들의 도움으로 수지니를 찾아냈다.

처로의 긴 기다림에도 좀 처럼 깨어나지 않던 수지니(이지아 분)는 처로의 애틋한 마음덕분인지 눈을 뜨게 된다.처로는 깨어난 수지니에게 "그 분(담덕)이 너를 데려오라 했다"라고 말하고 병든 수지니를 데려갔다.

한편, '태왕사신기 20회' 마지막에 방송된 '태사기 21회' 예고편에서는 기하(문소리 분)가 호개(윤태영 분)에게 뱃속의 아이의 아버지가 돼어 달라고 하는 모습이 방송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