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증시 불안 속 52주 신고가 ‘기염’

불안정한 장세 속에서 KT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48분 현재 KT가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5만1700원이다.이 시각 현재 KT는 차익 매물로 오름폭이 다소 줄긴 했지만 전일대비 3.03%(1500원)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KT와 KTF의 합병에 대한 그림이 점쳐지는 등 통신업종은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PTV와 와이브로 등 내년에 나올 신규서비스에 따른 통신업종의 성장 기대감도 KT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