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 품질명장 1호 나왔다… 에넥스 송준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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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엌가구 1호 명장이 나왔다.
에넥스는 황간공장 송준홍 직장(50)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명장'을 수상,대한민국 부엌가구 1호 명장이 됐다고 25일 밝혔다.품질명장은 산업현장의 근로자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 경영활동에 헌신한 모범 근로자에게 국가가 주는 최고의 상이다.
송 직장은 1982년 에넥스에 입사,25년간 근무하면서 밤 12시 이전에 퇴근하는 일이 드문 '워커홀릭'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보통 40세에 반장으로 승진하지만 송 직장은 1989년 34세로 최연소 반장으로 승진했고,국내 유일의 부엌가구 공정을 모두 갖춘 황간공장에서 전 생산과정을 두루 거쳤다.매년 200건 이상의 제안활동을 통해 95% 이상이 채택될 정도로 생산현장의 품질개선에 앞장서 왔다.
그는 25년간 근무하면서 연구개발 및 설비 테스트 과정을 틈틈이 정리한 200페이지 분량의 노트가 '보물 1호'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에넥스는 황간공장 송준홍 직장(50)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명장'을 수상,대한민국 부엌가구 1호 명장이 됐다고 25일 밝혔다.품질명장은 산업현장의 근로자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 경영활동에 헌신한 모범 근로자에게 국가가 주는 최고의 상이다.
송 직장은 1982년 에넥스에 입사,25년간 근무하면서 밤 12시 이전에 퇴근하는 일이 드문 '워커홀릭'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보통 40세에 반장으로 승진하지만 송 직장은 1989년 34세로 최연소 반장으로 승진했고,국내 유일의 부엌가구 공정을 모두 갖춘 황간공장에서 전 생산과정을 두루 거쳤다.매년 200건 이상의 제안활동을 통해 95% 이상이 채택될 정도로 생산현장의 품질개선에 앞장서 왔다.
그는 25년간 근무하면서 연구개발 및 설비 테스트 과정을 틈틈이 정리한 200페이지 분량의 노트가 '보물 1호'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