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걱정없는 저장장치 나왔다 … 엠트론, 플래시 방식 '모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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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저장장치가 나왔다.
엠트론(대표 전형관)은 25일 저장매체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32기가바이트(GB) SSD '모비'를 내놓았다.SSD는 자기장을 이용해 알루미늄판과 헤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HDD)와 달리 반도체인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데이터를 영구히 삭제하는 데 수시간이 걸리는 반면 반도체 방식을 채택한 모비는 40초면 충분하다.
PC에서 윈도를 이용해 데이터를 삭제하면 파일 연결구조 기록만 사라질 뿐 HDD 알루미늄판에 기록된 데이터는 그대로 남는다.데이터 복구 솔루션을 이용하면 삭제된 데이터를 대부분 복구할 수 있다.
엠트론의 모비는 함께 제공하는 보안 삭제 솔루션을 활용해 40초 만에 32GB 용량의 데이터를 영구 삭제할 수 있다.
한 차례만 데이터를 영구 삭제해도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다.모비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SSD와 달리 32GB짜리가 60만원대에 불과해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엠트론(대표 전형관)은 25일 저장매체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32기가바이트(GB) SSD '모비'를 내놓았다.SSD는 자기장을 이용해 알루미늄판과 헤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HDD)와 달리 반도체인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데이터를 영구히 삭제하는 데 수시간이 걸리는 반면 반도체 방식을 채택한 모비는 40초면 충분하다.
PC에서 윈도를 이용해 데이터를 삭제하면 파일 연결구조 기록만 사라질 뿐 HDD 알루미늄판에 기록된 데이터는 그대로 남는다.데이터 복구 솔루션을 이용하면 삭제된 데이터를 대부분 복구할 수 있다.
엠트론의 모비는 함께 제공하는 보안 삭제 솔루션을 활용해 40초 만에 32GB 용량의 데이터를 영구 삭제할 수 있다.
한 차례만 데이터를 영구 삭제해도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다.모비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SSD와 달리 32GB짜리가 60만원대에 불과해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