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PB사업 본격 전개..3개점 오픈

서울증권이 프라이빗 뱅크(PB)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서울증권은 26일 서울시 도곡, 신촌, 광화문 등 3개 지역에 자산관리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도곡센터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문을 열고, 신촌센터는 신촌르메이에르 빌딩에서 29일 개점할 예정이다. 광화문센터는 종로1가 르메이에르 빌딩 2층에 다음달 4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3개 자산관리센터는 직원 전원이 PB영업 5년 차 이상의 베테랑으로만 구성됐다고 서울증권은 설명했다.

도곡 자산관리센터의 김경중 이사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고액 자산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 서비스와 세무 및 법률 상담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놓았다"면서 "지점 내 고급 아파트 거주 주부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의 밀착 마케팅을 본사 PB 전략팀과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증권은 내년 3월까지 추가로 2개의 자산관리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며, 오는 2011년까지는 96개의 영업점 전부를 대형 자산관리센터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도곡센터 02)3452-3800, 신촌센터 02)364-3200, 광화문센터 02)2075-7300 으로 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