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상캐스터 이정옥 "저 시집가요"


KBS 기상캐스터 아나운서로 활동중인 이정옥(31)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이정옥의 예비신랑 박세훈(35)씨는 현재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두사람은 올해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됐다.두사람의 결혼식은 12월 9일 오후 1시에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부분의 결혼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이정옥은 "예비신랑은 무척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자상하며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다. 나는 근무 시작시간이 빨라서 취침시간도 빠른 편인데 야간진료 등으로 바쁜 예비신랑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배려와 노력으로 좋은 만남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싸우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사이가 더 좋아지고 있어서 부부가 되면 더욱 행복해질 것 같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2001년부터 KBS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옥은 현재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의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며, 세련된 외모와 이미지로 방송활동 외에도 몇몇 TV CF 등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계속해왔다. 12월 9일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당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