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아이에프개발‥세대별 디자인컨셉트 다른 빌라 첫 선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아파트시장 침체 속에 최고급빌라가 고수익 틈새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19가구 미만 빌라의 경우 분양가상한제ㆍ대출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부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행사인 ㈜아이에프개발(대표 신남종)이 벽산건설과 함께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앞에 독특한 디자인의 고급빌라 19세대를 분양해 주목받고 있다.

아이에프개발은 2005년 설립 이후 빌라의 고급성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접목한 '빌라트 개념'의 건물만을 지어 이름을 알린 회사다.아이에프개발이 시행하고 벽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고급형 빌라는 기존 고급빌라에 '고유세대'만의 개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박창수 이사는 "세대별로 고유한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해 각기 다른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대별로 고유 디자인을 적용한 빌라의 분양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것이다.이 고급형 빌라는 191~256㎡ 크기로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싸다.

고급주택의 기본 특성인 첨단보안시스템과 내외부에 최고급 시스템 창호를 적용,기능성과 고급화를 추구했다.

주방은 이탈리아산 최고급 자재를 이용해 시공함으로써 입주자 만족도를 더했다.테라스 공간은 세대별로 45㎡~131㎡의 크기로 입주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5층과 6층은 복층으로 설계해 거실의 층고가 5.2m나 된다.

남부순환로와 서초IC 우면산 터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남부터미널역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서초 중ㆍ고교와 상문고,서울고 등이 인접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현재 공정률 85%인 이 빌라는 내년 2월께 입주 예정이다.아이에프개발은 이번 서초 벽산 빌라를 필두로 경기 양평에 타운하우스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