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로 만든 건강茶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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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모시옷의 대명사인 한산모시가 먹는 차로 새롭게 태어났다.
충남 서천군과 한산모시산업화클러스터사업단은 26일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한산모시잎차'를 개발,최근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특히 모시에 함유된 칼슘은 100g당 3041.1mg으로 칼슘의 대명사라 불려온 우유의 수십 배에 달한다.
서천지방에서는 예부터 모시를 쪄서 말리는 형태로 차를 만들어 음용하거나 떡 칼국수에 섞어 먹어왔다.
특히 모시를 짜는 일을 하는 할머니들 중에서는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아픈 사람이 드물어 궁금증의 대상이기도 했다.그러나 모시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체내에 흡수되는 칼슘의 영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문이 풀렸다.
한산모시잎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우리 인체에서 골격과 치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혈액의 응고,신경전달,근육의 수축 및 이완,세포 신진대사 등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이다.
특히 고지방식을 하는 사람의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아울러 모시잎에는 식이섬유가 당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방질 축적억제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천군과 한산모시산업화클러스터사업단은 한산모시잎차의 개발판매에 이어 여성용 다이어트 음료를 최근 개발했다.
문의 (080)208-0808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충남 서천군과 한산모시산업화클러스터사업단은 26일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한산모시잎차'를 개발,최근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특히 모시에 함유된 칼슘은 100g당 3041.1mg으로 칼슘의 대명사라 불려온 우유의 수십 배에 달한다.
서천지방에서는 예부터 모시를 쪄서 말리는 형태로 차를 만들어 음용하거나 떡 칼국수에 섞어 먹어왔다.
특히 모시를 짜는 일을 하는 할머니들 중에서는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아픈 사람이 드물어 궁금증의 대상이기도 했다.그러나 모시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체내에 흡수되는 칼슘의 영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문이 풀렸다.
한산모시잎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우리 인체에서 골격과 치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혈액의 응고,신경전달,근육의 수축 및 이완,세포 신진대사 등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이다.
특히 고지방식을 하는 사람의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아울러 모시잎에는 식이섬유가 당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방질 축적억제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천군과 한산모시산업화클러스터사업단은 한산모시잎차의 개발판매에 이어 여성용 다이어트 음료를 최근 개발했다.
문의 (080)208-0808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