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NHN, 제주지역 도서관 지원

연말을 맞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업체 NHN이 제주 낙도 지역 어린이를 상대로 펼치는 도서관 지원사업 현장을 전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아이들이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책에서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인터뷰> 고지혜 제주 토산초등학교 3학년 "좋아요. 다른 책들도 많아서 좋고 밖에 있는 친구들과 같이 읽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NHN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낙도, 산간지역 초등학교에 3천여권의 도서를 지원하고 마을 도서관화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토산초등학교가 마흔두번째 마을 도서관입니다. 기자스탠딩> 전재홍기자 "NHN은 지난 2년간 산간도서지방에 42개의 도서관을 건립하고 내년에는 80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피빈은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부포털 사이트입니다. 재작년 오픈 이후 50여개 기업이 함께 후원에 동참해 2천200여개 공익단체와 개인들에게 성금이 전달 됐습니다. 인터뷰> 한종호 NHN 정책담당이사 "해피빈과 더불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러한 행사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싸이월드의 도토리처럼 콩하나에 100원을 주고 구입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아직까지 중복기부자가 80%에 달할 정도로 기부문화 뿌리내리기는 요원해 보입니다. NHN은 전체 인터넷이용자의 10%인 350만명이 기부체험 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해피빈을 통해 나눔의 민주화를 가꿔간다는 NHN. 포털의 사회적 책임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작지만 큰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