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S산전, 글로벌 경영 박차

LS산전이 잇따라 해외업체들과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태훈 기자입니다. LS산전이 해외업체들과 연이은 협력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주 전력청과 전력시스템에 대한 사업협력을 맺은데 이어 26일 러시아 ADD그룹과 GSI, 즉 가스절연개폐장치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만 LS산전 부회장 "직원들의 혁신활동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외국기업에게도 인정받으며 사업을 공유해 전략적 제휴하자는 요구가 많다." 김정만 LS산전 부회장과 구자균 사장은 27일부터 5일 동안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법인을 둘러보고 하노이 인근 신도시 프로젝트 책임자를 만나 전력시스템 공급 등에 관한 영업지원에 나섭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김 부회장이 임직원 월례조회에서 "필요하다면 세계 오지에라도 직접 가서 영업지원을 하겠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LS산전은 지난달 25일 말레이시아와 무선인식시스템인 RFID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구체적인 사업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정만 LS산전 부회장 "12월 초에도 말레이시아 내무부 장관이 올 예정이며 RFID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LS산전의 글로벌 경영이 지난달 16일 독일업체와의 전력용 반도체모듈 공동 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