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08년 증시 '낙관론' 대세

불안한 시장흐름이 계속되고 있지만, 증권사가 내놓은 내년 장세 전망은 긍정론이 대셉니다. 내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강기수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최고 2550, 최저 1500' 증권업계가 내놓은 내년 코스피전망입니다. 2008년도 주식시장 전망을 내놓은 7개 증권사 가운데 교보증권을 제외하곤 모두 주가 강세를 예상했습니다. 가장 높은 목표지수는 한화증권이 제시한 2550이고 대신은 2500 이밖에 현대 우리 대우증권도 2400이 넘는 지수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지수 흐름은 전약후강 형태로 기업 이익의 안정적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이 부여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내년 유망주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 고성장세와 맞물린 기존 주도업종이 계속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시각인 가운데 소비재와 IT 금융주로 관심이 이전될 것이란 시각도 나왔습니다. 한편, 교보증권은 유일하게 전강 후약을 전망하며 내년 장세에 대해 신중론을 내놨습니다. 자산가격 대세상승 국면이 마무리되면서 모멘텀이 약화돼 약세장 전개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