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예선] 숙적 일본에 패배‥올림픽 진출 어려워져

2일 벌어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한국야구가 숙적 일본에 역전 당하고 내내 1점차로 리드를 당하다가 결국 패배했다.

이로써 베이징올림픽 진출 티켓이 아쉽게도 멀어졌다.우리나라가 필리핀에 승리하고 대만이 일본을 꺾을 경우 한국.일본.대만 3팀이 2승 1패로 가능성은 있지만 이또한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과 4시간 10분여의 대접전을 벌이느라 MBC 뉴스데스크는 11시 16분에야 시작할 수 있었고 '겨울새'는 원래 방영 예정시간인 11시 10분을 훌쩍 넘기게 됐다.

일본이 대만마저 꺾고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면 한국과 대만은 내년 3월 다시 타이중에서 열리는 세계 플레이오프에서 올림픽 진출권을 다투게 된다.세계 플레이오프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스페인, 영국, 호주, 남아공 등 8개국이 참가해 3위까지 올림픽 티켓을 부여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