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로 새출발 ‥ 경기지방공사 10주년 맞아 CI 선포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회사명을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하고 새 기업이미지(CI)를 선보이는 등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권재욱 사장은 2일 "경기도시공사는 2012년 매출 6조원,2020년 매출 9조5000억원으로 최고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광교명품신도시 외 2년마다 1322만㎡(약 400만평) 규모의 명품신도시를 개발하고,2010년부터는 매년 165만㎡(약 50만평) 규모의 뉴타운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계획 승인을 앞둔 평택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 396만6000㎡(약 120만평) 외 매년 66만1000㎡(약 20만평)의 산업단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된 새 CI(회사명과 로고)는 친환경과 젊음·성장을 의미하는 청록색이 혼합돼 경기도시공사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했다.또 서로 연결돼 있는 원은 완성을 의미하는 수를 뜻하는 7자로,경기도시공사의 다양한 사업영역이 서로 연결돼 있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의 이니셜 G의 형태와 공사 이니셜 C를 형상화해 도시를 창조(Innovation)하는 공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