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한국 영화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어거스트 러쉬>가 지난 11월 29일 개봉 첫날 61,000명의 관객을 동원에 이어 주말 관객 242,879명(전국 스크린 240개)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링크, 맥스무비 등 집계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흥행을 예감케 했던 <어거스트 러쉬>는 개봉 첫 주말 동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전국 242,879명의 관객(서울 101,340명)을 동원, 12월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주말 극장가는 같은 날 개봉한 <우리 동네>, <열 한번째 엄마>, <마이클 클레이튼> 등과 지속적으로 흥행세를 이어오던 <세븐데이즈>, <식객>, <색,계> 등을 포함 10편 이상의 많은 영화들이 각축을 벌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어거스트 러쉬>가 전하는 애틋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로맨스와 가슴 찡한 가족의 이야기는 젊은 연인 관객은 물론이고 가족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20대 젊은 층부터 평소 극장을 잘 찾지 않는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는 분석.

특히 전체 관람가 등급으로 친구, 연인, 가족 등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으로,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어 <어거스트 러쉬>의 선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과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특별한 재능을 받은 아이의 기적 같은 감동스토리를 그린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11월 29일 개봉해 현재 전국 240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