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시즌2' 제작사 두사부필름, 한ㆍ미 합작영화 제작 결정

'색즉시공 시즌2' 제작사 두사부필름(대표:윤제균)이 헐리웃 최고의 CG 특수 효과 스텝과 2편의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퍼팩트 스톰' '투모로우' 비주얼 수퍼바이저 '한스 울릭'이 대표로 있는 미국의 영화제작사인 '폴리곤 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인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체결을 마쳤다.

한편은 '1번가의 기적'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으로 해운대에 초대형 메가쓰나미가 덮친다는 설정의 한국최초 재난영화 '해운대'라는 작품이고, 다른 한편은 망망대해의 석유 시츄선에서 심해 괴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SF블록버스터 '제7광구'라는 작품이다.

두사부필름 제작진은 두 작품 모두 뛰어난 기술의 시각특수효과(VFX)가 요구 되는 작품이라고 판단하여, 기획단계에서부터의 철저히 준비를 위해 미국의 한스 울릭(Hans Uhlig) 팀과 접촉했다.

헐리웃 블록버스터 '퍼펙트스톰', '투모로우'의 비쥬얼 슈퍼바이저를 담당하였던 한스 울릭(Hans Uhlig)은 물과 관련한 CG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시각특수효과(VFX) 감독이다.

이 후 두사부필름은 '폴리곤 엔터테인먼트'사와 기술 및 일정의 의견조율을 무난히 마치고,'해운대'의 헐리웃 특수효과팀 참여와 '제7광구'의 공동 제작 및 미국 내 배급에 합의 하게 되었다.

위의 두 작품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제작되는 한국배우, 감독, 제작사에 의해 제작되는 한∙미 합작영화인 셈이다.

양질의 드라마를 보유한 한국과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한 할리우드와의 합작영화가 어려운 현실에 봉착해있는 한국영화시장의 활성화와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