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 下 .. 두산2세 박중원 대표, 경영권 매각 검토

뉴월코프가 박중원 대표이사의 경영권 매각 검토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5일 오후 2시 47분 현재 뉴월코프는 전일대비 14.91%(565원) 하락한 3225원을 기록하며 하한가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후 2시 40분경 뉴월코프는 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교육업체 인수 등 신규사업을 추진중이며 박중원 대표가 조유 주식 일부와 경영권 양도를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박중원 대표는 두산그룹의 2세로 지난 3월말 뉴월코프를 인수했다.

뉴월코프는 쿠웨이트의 오일슬러지 재처리 플랜트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더딘 움직임을 보였다.박대표는 지난 9월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었지만 납일 일정이 계속 지연됐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