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김보민 "기도-기다림으로 부부로 하나된 날!"


수원 삼성의 김남일 선수와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3년 열애를 끝으로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었다.

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주례를 맡았으며, 신영일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하객으로는 이운재, 조재진, 송종국 등 축구 선후배 동료들과 이지연, 백승주, 손미나 등 아나운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축가는 가수 휘성과 별이 불러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김남일, 김보민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15일간 하와이로 허니문을 떠나며 서울 방배동에 신접차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남일, 김보민 커플은 3년 전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교제를 해오다 지난 6월 극비리 약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