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상승률 3년만에 최고

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가 3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하며 지난 2004년 12월 5.3%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해 지난해 12월 이후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됐습니다. 출하량이 증가한 농림수산품이 3.6% 내렸지만 유가 상승으로 공산품이 1.0% 올랐고, 도시가스 요금 조정 등으로 전력수도와 도시가스가 0.9% 상승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