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전성시대' 돌아온 여운계 "너무 반가워요"

KBS 주말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해 시청자들까지 반색하고 있다.

극 초반부터 약방의 감초 역할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 주던 여운계씨가 건강 악화의 이유로 드라마를 중도 하차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하지만 여운계씨는 병마와 싸워 두달여만에 다시 드라마에 복귀한 것.

8일 저녁 방송된 '며느시 전성시대' 끝부분에 이수경(조미진역)에게 뒷통수를 얻어 맞고 소리를 지르며 잠깐 모습을 비췄던 여운계씨의 소식이 전해 진 후 많은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은 여운계씨와 함께 '며느리 전성시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운계씨는 신장염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지난 9월부터 제주도에서 요양, 이제는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얼마전 출연한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나온 여운계씨는 저 젊어진것 같다는 칭찬에 친구들도 '신장염 수술이 아니라 성형수술 한것 아니냐'는 농담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운계씨는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서옹심 역을 맡고 있으며 향심(김을동)가 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사사건건 향심의 집안 일에 참견을 하는 족발집 여사장님으로 등장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