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본점 건물 '예술품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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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전체를 녹색과 검정색의 대비를 통해 모래시계를 형상화한 초현실적 아트빌딩으로 재탄생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www.hanabank.com)은 을지로 본점 건물 전체를 하나은행의 CI컬러인 녹색과 검정색의 시트지로 감싼 국내 최대 설치미술품을 완성하여 08년 2월 10일까지 선보인다.이번 작품의 주제는‘콘크리트 시계가 된 하나은행’으로 본점 건물 2면을 펼치게 되면 모래시계를 형상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콘크리트 건물을 뜨겁게 달구어 녹여 모래시계를 만들어, 흐르는 모래를 따라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 보고자 한 것이다.
현대인들은 시간적으로는 추억과 희망의 시간이 아닌 복잡한 기계초침에 불과한 삶을 살고 있으며 공간적으로는 자연이 아닌 거대한 인공물인 콘크리트 숲 속에 싸여 있어 현대 문명에 매몰화 되고 있음을 일깨우고자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은행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도해 오고 있는 건물 전체 래핑 옥외 미술품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는 하나은행 본점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마지막 설치 작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따라서 이번 작품은 월드컵에 대한 염원을 담은 대형 붉은 티셔츠 작품과 작년말 26만개의 초록리본을 설치하여 저축의 중요성을 암시한 것과는 달리 문명에 매몰화 된 인간의 순수성을 찾고자 하는 순수 창작품이다.
이번 설치 미술품은 설치작가인 고우석씨의 작품으로 2개여 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고우석씨의 이번 작품은 경직된 시공간을 초월해 보고자 하는 의도와 컨셉으로 작업되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www.hanabank.com)은 을지로 본점 건물 전체를 하나은행의 CI컬러인 녹색과 검정색의 시트지로 감싼 국내 최대 설치미술품을 완성하여 08년 2월 10일까지 선보인다.이번 작품의 주제는‘콘크리트 시계가 된 하나은행’으로 본점 건물 2면을 펼치게 되면 모래시계를 형상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콘크리트 건물을 뜨겁게 달구어 녹여 모래시계를 만들어, 흐르는 모래를 따라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 보고자 한 것이다.
현대인들은 시간적으로는 추억과 희망의 시간이 아닌 복잡한 기계초침에 불과한 삶을 살고 있으며 공간적으로는 자연이 아닌 거대한 인공물인 콘크리트 숲 속에 싸여 있어 현대 문명에 매몰화 되고 있음을 일깨우고자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은행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도해 오고 있는 건물 전체 래핑 옥외 미술품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는 하나은행 본점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마지막 설치 작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따라서 이번 작품은 월드컵에 대한 염원을 담은 대형 붉은 티셔츠 작품과 작년말 26만개의 초록리본을 설치하여 저축의 중요성을 암시한 것과는 달리 문명에 매몰화 된 인간의 순수성을 찾고자 하는 순수 창작품이다.
이번 설치 미술품은 설치작가인 고우석씨의 작품으로 2개여 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고우석씨의 이번 작품은 경직된 시공간을 초월해 보고자 하는 의도와 컨셉으로 작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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