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42.7%, '올해 기부 했다'

20~30대 10명중 4명가량이 올해 '이웃사랑'을 위해 '기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자사 회원 가운데 20~30대 남녀 1천680명에게 올해 기부한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42.7%가 "기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기부액별로 보면 10만원 미만을 기부자가 47.5%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20.1%), 20만~30만원(7.7%) 등의 순이었다.

기부를 한 이유(복수응답)로는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52.2%), '큰 돈이 아니라서'(21.4%), '기부하고 나면 뿌듯해서'(17.5%), '안타까운 사연에 동정심이 생겨서'(17%), '종교 때문에'(13.8%) 등이었다.

기부 방법(복수응답)은 '후원자 활동'(26.2%), '관련 기관에 직접 전달'(23.7%), 'TV 프로그램 등을 보고 ARS 전화로 기부'(16.3%), '길에서 걸인, 노숙자 등에게 전달'(16.2%) 등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