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이번엔 미용기기다

피부 수분공급 '스팀테라피' 9만원대

출시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고온 스팀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미용기기 '한경희 스팀테라피'를 10일 출시했다.이 회사가 이·미용기기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안면 등 피부에 풍부한 고온 스팀으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스팀기기다.

고온 스팀 이용 후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쿨링' 기능을 사용하면 모공 수축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제품과 함께 들어 있는 아로마오일(라벤더 레몬 유칼립투스)을 기기 안에 넣어 사용하면 스팀과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마케팅본부장은 "한경희생활과학의 축적된 스팀 기술 노하우를 응용해 스팀 미용기기 시장에 진출했다"며 "집에서 혼자 피부 관리를 하는 '홈스킨케어족'을 겨냥해 작고 휴대가 간편하게 만든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9만9000원.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