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캐릭터…훈계녀… 이요원 카멜레온 연기 '매력'

이요원이 KBS 2TV 월화극 ‘못된 사랑(권계홍 연출)'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이요원(인정)은 들고 있던 장바구니가 넘어지면서 바구니 안의 감자와 양파가 굴러내려가자 “야! 감자, 너 거기 안 서~! 양파, 이리 안 와!”라며 4차원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사사건건 권상우(용기)에게 훈계를 해 시청자들로부터 ‘훈계 요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저한테도 훈계 해주세요.’, ‘혼자 노는게 너무 귀여워요’ 등 호감어린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못된 사랑’은 전국기준 7.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3일 첫 회(6.1%)와 2회(6.0%)를 상회하며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