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9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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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KAMCO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9천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김우석 캠코 사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이와함께 17일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 약 100명을 파견키로 했습니다.
‘한마음봉사단’은 환경오염 및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며 현지 주민들의 작업활동 지원을 위해 방제용 우의 등도 기증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20일에는 온비드 입찰시 쌓인 마일리지를 활용해 1사 1촌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 40포대를 구입해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증합니다.
캠코 관계자는 "전직원의 사회봉사활동이 체계화 돼 있는 캠코는 올 한 해동안 사회 복지시설 자원 봉사와 지원, 채무불이행자 자녀 장학금 전달, 농촌돕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왔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욱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