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에스엔티, 경영권 안정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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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에스엔티가 적대적 인수·합병(M&A) 위기를 경영권 승계로 매듭지으면서 이틀째 급등했다.
13일 동신에스엔티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영광스텐이 적대적 M&A 중단을 선언하면서 맥을 못 추던 주가가 급반전하고 있다.
임상호 동신에스엔티 대표가 영광스텐 지분 일부를 되사온 게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임 대표는 영광스텐이 보유한 동신에스엔티 지분 88만주 가운데 33만주를 주당 5600원에 사들였다.임중순씨의 아들로 최근 경영권을 넘겨받은 임 대표는 이로써 동신에스엔티 지분 14.92%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M&A 재료 소멸보다 경영권 안정이 더 주목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13일 동신에스엔티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영광스텐이 적대적 M&A 중단을 선언하면서 맥을 못 추던 주가가 급반전하고 있다.
임상호 동신에스엔티 대표가 영광스텐 지분 일부를 되사온 게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임 대표는 영광스텐이 보유한 동신에스엔티 지분 88만주 가운데 33만주를 주당 5600원에 사들였다.임중순씨의 아들로 최근 경영권을 넘겨받은 임 대표는 이로써 동신에스엔티 지분 14.92%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M&A 재료 소멸보다 경영권 안정이 더 주목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