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락..730선 하회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730선을 하회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5.11P(0.70%) 떨어진 728.57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이벤트들이 모두 지나간 가운데 해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코스닥도 힘없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억원과 9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11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종이/목재와 통신장비 등 일부 업종이 선전하고 있지만, 인터넷, 건설, 비금속 등은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NHN이 4% 가까이 밀려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다음과 SK컴즈, 인터파크, KTH, 네오위즈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나란히 뒷걸음질치고 있고 메가스터디와 평산, 유니슨, 하나투어 등도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태웅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은 강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