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버스테크 '에듀스테이션' ‥ PDP화면을 전자칠판으로

교육 기자재 벤처기업인 컴버스테크(대표 이돈원)는 기존 PDP 화면을 터치스크린형 전자칠판으로 바꿔주는 '에듀스테이션'시스템을 개발,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는 "PDP TV 화면 위에 터치스크린 모듈을 걸고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평범한 PDP가 키오스크형 어학교육 시스템으로 변하는 방식"이라며 "화면 판서기능과 수업내용이 녹화되는 전자칠판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프레임 상하좌우에서 발사한 촘촘한 적외선 그물로 필기구나 손가락의 위치 및 동작을 인식하는 적외선 스캐닝 방식을 채택,압력을 감지하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