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적..'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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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조기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경우, 펜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두 애널리스트는 먼저 4분기 라면시장이 물량기준 전년 동기 대비 3% 정도 증가해 최근의 부진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9월 추석으로 인한 영업일수 증가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라면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0.5~1% 감소해 하락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85% 이상이 라면 내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농심의 실적은 향상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두번째로 농심의 2008년 예상 PER과 EV/EBITDA는 각각 8.9배, 3.7배에 불과해 KIS 유니버스 평균인 12.5배, 6.6배에 비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라면시장이 물량기준으로 향후 3년간 매년 1~2% 감소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인상 및 음료와 스낵의 판매 증가로 매년 2000억원 이상의 EBITDA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주가 지표가 낮은 반면 펜더멘탈이 개선되고 있으므로 주가는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이경주, 조기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경우, 펜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두 애널리스트는 먼저 4분기 라면시장이 물량기준 전년 동기 대비 3% 정도 증가해 최근의 부진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9월 추석으로 인한 영업일수 증가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라면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0.5~1% 감소해 하락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85% 이상이 라면 내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농심의 실적은 향상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두번째로 농심의 2008년 예상 PER과 EV/EBITDA는 각각 8.9배, 3.7배에 불과해 KIS 유니버스 평균인 12.5배, 6.6배에 비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라면시장이 물량기준으로 향후 3년간 매년 1~2% 감소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인상 및 음료와 스낵의 판매 증가로 매년 2000억원 이상의 EBITDA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주가 지표가 낮은 반면 펜더멘탈이 개선되고 있으므로 주가는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