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 경영평가, 리스크관리력 중점

내년부터는 감독당국의 금융지주회사 그룹에 대한 경영실태평가가 그룹 전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공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사 그룹내 금융사별로 리스크 관리를 평가해 합산·평균하는 방식에서 금융사들간의 부실 전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그룹 전체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게 됩니다. 평가에 따라 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취약), 5등급(위험)의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되며 일정 수준에 미달시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 요구, 경영개선 명령 등의 적기시정 조치가 내려집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