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등 연예인 태안 방제작업 나서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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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들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 방제작업에 솔선수범한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유준상 김강우 등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 현장에 내려가 방제 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아침 일찍 충남 사고현장으로 내려간 연예인들은 한동안 자원 봉사자들의 손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이었던 ‘개목항’이라는 부둣가에 도착, 본격적인 기름띠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물이 빠진 갯벌에서 방파제와 돌 등에 낀 기름때를 일일이 걸레로 닦는 작업과 해안으로 떠 내려와 기름범벅이 된 굴 껍데기를 실어 나르는 등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온몸이 꽁꽁 언데다 돌 하나하나를 들어 올려 걸레질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바닷물이 다시 들어오기 전에 일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라 잠시라도 쉴 수가 없었다는 후문.
한편 '궁녀'의 주인공 배우 박진희 역시 지난주 초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태안에 내려가 기름 방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의녀'로 알려진 박진희의 이번 선행에 네티즌은 찬사를 보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유준상 김강우 등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 현장에 내려가 방제 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아침 일찍 충남 사고현장으로 내려간 연예인들은 한동안 자원 봉사자들의 손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이었던 ‘개목항’이라는 부둣가에 도착, 본격적인 기름띠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물이 빠진 갯벌에서 방파제와 돌 등에 낀 기름때를 일일이 걸레로 닦는 작업과 해안으로 떠 내려와 기름범벅이 된 굴 껍데기를 실어 나르는 등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온몸이 꽁꽁 언데다 돌 하나하나를 들어 올려 걸레질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바닷물이 다시 들어오기 전에 일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라 잠시라도 쉴 수가 없었다는 후문.
한편 '궁녀'의 주인공 배우 박진희 역시 지난주 초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태안에 내려가 기름 방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의녀'로 알려진 박진희의 이번 선행에 네티즌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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