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태안 기름제거 자원봉사

금호건설이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지역 백리포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300명이 투입돼 지난 15일 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름제거에 필요한 흡착포와 목장갑, 방제복, 마스크 등 피해 복구작업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반해 기름 제거에 필요한 작업 물품들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작업 물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