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동절도 쉰다

민간 노동자들의 휴무일인 노동절(5월1일)을 공무원 휴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정부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14일 끝난 첫 단체협상에서 외국 사례 등을 참고해 5월1일을 공무원 휴무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는 "노동절에 공무원도 민간 노동자와 같이 휴무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본다"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