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하반기ㆍ上] 토마토저축은행 정기예금‥적금금리 시중은행보다 2%P 높아

경기 성남에 소재한 토마토저축은행은 자산 규모가 전체 저축은행업계 6위인 경기 최대 저축은행이다.

증시 활황 및 펀드로 인하여 은행권의 수신부진 속에서도 토마토저축은행은 꾸준히 쌓아온 고객들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12월 말 총자산 2조원을 육박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저축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토마토저축은행의 인기 비결은 다른 데 있지 않다.

고객을 위한 문턱은 낮추면서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와 은행이 아닌 고급카페에 온 듯한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 비결이 있다.

고객이 최고라는 믿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토마토저축은행은 일산지점이 개점 2년 만에 수신액 400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분당지점 역시 개점 1년8개월 만에 5000억원에 육박하며 최고의 저축은행 지점으로 꼽히고 있다.토마토저축은행의 주력상품인 토마토정기예금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평균금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동안 총 3만6000여명의 고객이 1조4600억원을 예치하였고 급여생활자,자영업자 등 서민들이 주로 가입하는 정기적금의 경우도 총 3만7000여명이 3240억원을 계약하였다.

토마토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상품은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약 1.5~2%포인트 높은 상품으로서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서민들에게 유용한 적립식 상품이다.

2007년의 경우 연간 약 3240억원의 신규 판매가 있었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하여 최근 판매실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품이다.특히 5명이 함께 가입하면 0.2%까지 금리를 올려주는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은 국내 최대 재테크 포털사이트인 모네타에서 적금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인터넷으로 모인 고객들이 함께 창구를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 금융상품도 공동구매가 가능하다는 전례를 남기기도 했다.

동시에 경기지역 70개 고등학교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300여명의 결식아동을 위한 중식비 지원 등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토마토에 대한 고객의 믿음을 한층 더 두텁게 하고 있다.

현재 토마토저축은행에서 인기리에 가입을 받고 있는 '천사정기예금'은 고객들에게 지급할 이자 중 매월 1004원을 천사 기금에 적립하고 은행은 고객이 기부한 금액만큼 출연해 연말에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하는 상품으로 타 저축은행보다 0.1% 정도 금리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이렇게 마련된 천사기금은 작년 백혈병소아암협회의 어린 천사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쓰였다.

올해는 '어린이에게 새 새명을' 캠페인으로 유명한 '새생명지원센터'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약 71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