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9일자) 앞으로 5년 누구에게 맡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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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택의 날이 왔다.
오늘 3684만여명의 유권자들은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제 17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역대 최악의 대선이라는 평가도 없지 않지만,그래도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는 분명한 민의를 보여주어야 하고,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것인지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 대선이 후보간 정책대결보다는,상대방 후보에 대한 끝없는 비방과 유력 후보에 대한 특검파동 등 정쟁(政爭)에 파묻혀 유권자들을 환멸로 내몰고 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조장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그렇다고 해서 유권자들이 주권 행사마저 포기한다면 오히려 후진적 정치풍토를 조장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냉엄한 심판에 빠짐없이 나서 한 표의 무서움을 보여주어야 할 이유다.무엇보다 앞으로 대선 이후에도 우리 정국이 여전히 혼란을 면치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실정이고 보면 걱정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막판까지 극단적인 대립각을 세운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의 갈등이,'특검'을 둘러싸고 대선 이후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정국으로 이어질게 불보듯 뻔하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더구나 지금 대외경제여건은 날로 악화되는 실정이다.정국 혼란이 이어진다면 가뜩이나 투자 및 소비가 위축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가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지닌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야 할 이유다.그것이야말로 국민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권리이자 의무다.
오늘 그 민의(民意)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오늘 3684만여명의 유권자들은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제 17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역대 최악의 대선이라는 평가도 없지 않지만,그래도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는 분명한 민의를 보여주어야 하고,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것인지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 대선이 후보간 정책대결보다는,상대방 후보에 대한 끝없는 비방과 유력 후보에 대한 특검파동 등 정쟁(政爭)에 파묻혀 유권자들을 환멸로 내몰고 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조장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그렇다고 해서 유권자들이 주권 행사마저 포기한다면 오히려 후진적 정치풍토를 조장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냉엄한 심판에 빠짐없이 나서 한 표의 무서움을 보여주어야 할 이유다.무엇보다 앞으로 대선 이후에도 우리 정국이 여전히 혼란을 면치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실정이고 보면 걱정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막판까지 극단적인 대립각을 세운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의 갈등이,'특검'을 둘러싸고 대선 이후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정국으로 이어질게 불보듯 뻔하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더구나 지금 대외경제여건은 날로 악화되는 실정이다.정국 혼란이 이어진다면 가뜩이나 투자 및 소비가 위축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가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지닌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야 할 이유다.그것이야말로 국민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권리이자 의무다.
오늘 그 민의(民意)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