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결혼' 구미호, 속앓이 끝에 기백에 사랑고백

‘못말리는 결혼’의 ‘완소 미호’ 박채경이 서도영과 로맨틱한 왈츠를 선보였다.

KBS 2TV ‘못말리는 결혼’에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구미호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채경이 극중 짝사랑 상대인 왕기백(서도영)과 왈츠를 추는 장면을 촬영한 것.미호는 기백의 친구를 소개받고 대사관 파티에 가게된 것을 핑계로 기백에게 춤을 가르쳐 달라 청한다.

박채경은 얼마 전 발목부상을 입고 깁스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촬영을 못할까 우려해 깁스를 거부한체 부상투혼을 보인바 있다.

박채경은 발목부상이 아직 완쾌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물리치료를 받아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이번 추위 속 춤추는 장면을 통해 스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또한 기백에게 고백하기 위해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내달리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교욱 감독은 “왈츠 장면 촬영을 위해 깁스도 하지 않은 채 고통을 견디며 촬영을 해 놀랍고 대견했다”며, “신인이지만 강단있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채경은 “정말 미호가 된 기분이 들어 너무 설레었다”며, “추위 때문에 힘들었지만 열심히 촬영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백에게 소개받은 친구와 파티장으로 향하던 미호는 차안에서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듣고는 차를 세워달라 말하고는 '사실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미안하다'며 기백에게 달려갔다.

기백에게 결국 '사실 나 기백씨 좋아한다'고 이번회 막을 내린 '못말리는 결혼'

기백과 미호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시청자 게시판에는 '내가슴이 다 조마조마했다' '다음회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며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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