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펄프, 현대중공업 인수전 불참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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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펄프가 현대중공업의 인수전 불참 소식에 급락세다.
2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동해펄프는 전날보다 1700원(-14.78%) 내린 980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빠졌다.증권가에서는 지난 20일 마감한 인수제안서 접수결과 기대를 모았던 현대중공업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단 인수전에는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재무적투자자(FI) 등 6~7곳이 인수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한솔제지와 현대중공업,싱가포르 펄프회사 UFS, 홍콩 제지회사 CTS 등 국내외 12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이번 최종입찰에는 현대중공업 등이 빠지면서 응찰 업체가 6~7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와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달 27~28일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주가급락의 정확한 이유를 현재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동해펄프는 전날보다 1700원(-14.78%) 내린 980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빠졌다.증권가에서는 지난 20일 마감한 인수제안서 접수결과 기대를 모았던 현대중공업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단 인수전에는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재무적투자자(FI) 등 6~7곳이 인수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한솔제지와 현대중공업,싱가포르 펄프회사 UFS, 홍콩 제지회사 CTS 등 국내외 12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이번 최종입찰에는 현대중공업 등이 빠지면서 응찰 업체가 6~7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와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달 27~28일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주가급락의 정확한 이유를 현재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