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MB효과 수혜 전망으로 강세

현대차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경기 부양정책에 따라 'MB효과'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1.23% 오른 7만3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강세는 증권사가 현대차를 MB효과 수혜주로 예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경기 부양 정책이 경기와 밀접한 국내 자동차 수요를 진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증권사는 "이 당선자의 경기활성화 정책이 경기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국내 자동차 수요를 진작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10년 간의 친좌파 정부 하에서의 극심했던 노사분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