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정선희 나오는 프로그램 시끄러워 안 봤었다” 폭소


새신랑 안재환이 “원래 정선희 나오는 프로그램을 전혀 안 봤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안재환은 정선희와의 신혼생활에 관한 얘기를 하던 중, “정선희씨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요?”란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사실 개그우먼 정선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안 봤기 때문에 처음부터 여인 정선희로 보였었다”고 답했다. 이어 안재환은 “정선희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너무 시끄러워서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채널을 돌려버렸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안재환은 라디오에서 정선희를 처음 만났을 때에도 아무런 선입견 없이 그녀를 대할 수 있었다고.

한편 이외에도 안재환은 공식 석상에서는 차마 밝히지 못했던 정선희와의 첫 만남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상견례 이틀전 날 정선희의 실체를 가족에게 털어놨던 사연 등을 공개, 폭소를 자아냈다. 24일 밤 11시 5분 방송.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