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헨젤과 그레텔' 천정명 여친으로 우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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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의 동생이자 패션모델 ‘고준희’역을 맡아 통통 튀는 자유분방한 신세대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김은주가 잔혹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천정명의 연인 혜영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여우야 뭐하니>에서 천정명과 친구 사이로 나와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헨젤과 그레텔>로 이어진 것.
<여우야 뭐하니>로 주목 받은 이후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영화 <걸스카우트>와 각종 CF 촬영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김은주는 천정명을 위해 흔쾌히 우정출연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김은주가 실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은 아기와 함께 촬영을 해야 했는데 잘 자던 아기가 카메라만 돌아가면 울어버리는 통에 짧은 분량임에도 긴 시간 촬영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 아기를 직접 달래가며 즐겁게 밤샘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만약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숲에서 자기들끼리 살아남아야 했다면?’ 그림 동화의 해피엔딩을 비트는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 <헨젤과 그레텔>.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이 깊은 숲 속에서 자신들을 사랑해줄 어른들을 깊은 숲으로 불러 들이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김은주는 은수(천정명)의 여자친구 혜영으로 등장한다.
은수가 사고로 숲에서 길을 잃고 ‘즐거운 아이들의 집’에 초대되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를 하는 상대가 바로 혜영으로 “지금 4주째야. 나 오늘 병원 가” 등 의미장한 말들을 던지고 전화를 끊어버려 숲에 갇혀버린 은수의 애를 태운다. 김은주가 차분하지만 단호한 목소리 연기를 펼친 오프닝의 통화장면은 은수캐릭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하다. 그렇게 혜영은 은수로 하여금 남겨질 아이들을 걱정하면서도 숲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애쓰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없어서는 안될 핵심적인 인물이다.
천정명과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변신하여 천정명과 다정한 커플 사진을 선보인 김은주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까지 숨겨져 있는 <헨젤과 그레텔>.
은수가 과연 그를 보내려 하지 않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에서 벗어나 여자친구 혜영에게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오는 12월 27일 영화를 통해 풀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여우야 뭐하니>로 주목 받은 이후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영화 <걸스카우트>와 각종 CF 촬영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김은주는 천정명을 위해 흔쾌히 우정출연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김은주가 실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은 아기와 함께 촬영을 해야 했는데 잘 자던 아기가 카메라만 돌아가면 울어버리는 통에 짧은 분량임에도 긴 시간 촬영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 아기를 직접 달래가며 즐겁게 밤샘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만약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숲에서 자기들끼리 살아남아야 했다면?’ 그림 동화의 해피엔딩을 비트는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 <헨젤과 그레텔>.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이 깊은 숲 속에서 자신들을 사랑해줄 어른들을 깊은 숲으로 불러 들이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김은주는 은수(천정명)의 여자친구 혜영으로 등장한다.
은수가 사고로 숲에서 길을 잃고 ‘즐거운 아이들의 집’에 초대되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를 하는 상대가 바로 혜영으로 “지금 4주째야. 나 오늘 병원 가” 등 의미장한 말들을 던지고 전화를 끊어버려 숲에 갇혀버린 은수의 애를 태운다. 김은주가 차분하지만 단호한 목소리 연기를 펼친 오프닝의 통화장면은 은수캐릭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하다. 그렇게 혜영은 은수로 하여금 남겨질 아이들을 걱정하면서도 숲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애쓰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없어서는 안될 핵심적인 인물이다.
천정명과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변신하여 천정명과 다정한 커플 사진을 선보인 김은주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까지 숨겨져 있는 <헨젤과 그레텔>.
은수가 과연 그를 보내려 하지 않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에서 벗어나 여자친구 혜영에게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오는 12월 27일 영화를 통해 풀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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