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말 수도권 알짜 분양 대전

앵커> 연말 연시 수도권 일대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집니다. 특히 수도권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대단위 신도시급 알짜 분양이 시작돼 서울생활권 수요자들의 발길도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이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입지 여건과 개발호재 속에 꾸준히 관심을 모았던 용인과 고양. 올 연말과 내년 초 수도권 남북부에서 각각 5천 여 세대 규모 미니 신도시급 물량이 쏟아집니다. 먼저 포문을 여는 곳은 수도권 북부, 고양 식사와 덕이지구. 일산 신도시에 인접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제2자유로, 경의선 복선전철 등 교통 개선 기대감이 높습니다. 식사지구에서는 GS건설과 벽산건설이 각각 4천600여 가구와 2500여 가구를, 덕이지구에서는 신동아건설과 동문건설이 각각 3300여가구와 1500여가구를 분양합니다. “일산 자이 위시티는 수도권 북부를 대표할 명품 주거단지, 고양 식사지구에 위치하게 됩니다. 식사지구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고급 커뮤니티와 녹지율 47%로 조성돼 수요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용인 신봉지구와 성복지구가 분양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용인 신봉지구와 성복지구는 강남 생활권역으로 기존의 분당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판교와 광교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 후광효과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봉지구에서는 동일하이빌과 동부건설, GS건설이 3천 여 가구를 성복지구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고려개발이 4900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전문가들은 용인과 고양 모두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입지적으로 뛰어나 연말 연시 황금장이 섰단 평가입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자 않아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높다고 지적합니다. “용인과 고양은 입지적으로 뛰어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미적용돼 인근 시세대비 100만원 가량 비쌉니다. 내년 새 정권이 들어서도 부동산 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전망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연말 연초 대단위 수도권 분양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대한 지름대가 수요자들을 움직일 전망입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