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병원비없는 어린 환자 수민 역에 한보배 출연

아역 한보배가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에 출연했다.

병원비가 없어 퇴원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어린 환자 수민 역을 맡아, 4회(수)부터 등장한 것. 수민은 장기입원으로 인해 누구보다 병원 소식을 잘 알며, 신입 간호사와 의사를 골려 먹기도 하는 캐릭터로 흉부외과 레지던트 은성(지성 분)의 연민을 받는다.

특히 한보배는 속마음은 여리지만,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겉으로 까칠하고 냉랭해지는 인물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

한보배는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송강호의 납치된 어린 딸로 출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영화 <조용한 세상>에서 김상경, 박용우와 함께 당당히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영화 <폰>, <연애소설>, <예의없는 것들>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KBS 인기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최풀잎 역을 맡아, 아역계의 스타로 떠올랐으며 최근 SBS <고스트 팡팡>을 통해 로우틴(low teen)계의 최고 아이돌로 인기를 얻었다.

<뉴하트> 4회에는 이지훈이 혜석(김민정 분)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출연해 러브라인을 구축해 나가기 시작했다.

극중 스타 동권으로 출연중인 이지훈은 김민정을 향해 끝없는 애정표현을 해 지성과의 삼각구도를 연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MBC 드라마 <뉴하트> 4회는 2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소폭상승했고 SBS <로비스트>는 11.1%를 기록했다.

톱배우들을 앞세우고 제작비를 엄청나게 투입했던 <로비스트>는 공감가지 않는 스토리와 허술한 액션 등으로 질타를 받다 씁쓸하게 종영했다.

KBS2TV 특선영화 <타짜>도 10.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제대한 HOT 멤버 문희준이 무릎팍도사에 박진영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황금어장>은 1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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